국제유가 81달러 — 유류세 인하 9월 30일 끝나면 휘발유 리터당 122원
3줄 요약
- 언제 — 유류세 인하 조치는 2026년 9월 30일에 끝나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원래 7월 31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정부가 7월 24일 민생물가 관계장관 회의에서 두 달 연장했습니다.
- 얼마 — 지금 인하율은 휘발유 15%, 경유 25%, 부탄 25%입니다. 리터당으로는 휘발유가 122원, 경유가 145원, 부탄이 51원 깎여 있습니다. 이 폭이 그대로 환원되면 그만큼 주유소 가격에 얹힙니다.
- 지금 국제유가는 —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8월 1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81.25달러로 마감했습니다. 7월 말 호르무즈 해협 긴장으로 84달러대까지 올랐다가 되밀린 자리입니다.
1. 국제유가는 지금 어디에 있나 — 확정된 숫자만
최근 6주 동안 국제유가는 중동 정세에 따라 하루 단위로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아래는 실제로 체결된 종가 기록입니다.
| 날짜 | WTI 종가 | 전일 대비 | 그날 있었던 일 |
|---|---|---|---|
| 2026년 7월 31일 | 84달러대 | +1%대 |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피격 발표 |
| 2026년 8월 3일 | 80.85달러 | -4.5% | 대이란 공습 보류 발표 (브렌트유 83.79달러, -7%) |
| 2026년 8월 13일 | 81.25달러 | -2.43% | 석유 수요 감소 경고 |
국내 주유소 가격은 별도로 움직입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8월 중순 기준 리터당 1,860원대입니다. 국내 기름값은 11주 연속 하락한 뒤 최근 반등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실시간 지역별·주유소별 가격은 오피넷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9월 30일에 무엇이 끝나나 — 유류세 인하 조치
유류세는 법률상 기본세율이 있고, 시행령으로 일정 범위에서 올리거나 내릴 수 있습니다. 이를 탄력세율이라고 합니다. 지금 적용 중인 인하는 이 탄력세율 조정입니다.
정부는 2026년 7월 24일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에서 7월 31일 종료 예정이던 인하 조치를 9월 30일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중동 정세 불안이 해소되지 않아 조정 여력을 남겨두겠다는 것이 설명이었습니다.
| 유종 | 인하율 | 현재 유류세(리터당) | 인하 전 대비 차이 |
|---|---|---|---|
| 휘발유 | 15% | 698원 | -122원 |
| 경유 | 25% | 436원 | -145원 |
| 부탄(LPG) | 25% | 152원 | -51원 |
| 적용 기한: 2026년 9월 30일까지 (2026년 7월 24일 결정) | |||
여기서 확인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9월 30일은 종료 예정일이지, 그날 반드시 인하가 끝난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 조치는 2021년 이후 여러 차례 연장과 부분 환원을 반복해 왔습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에도 부분 환원이 있었고, 그 영향으로 상반기 교통·에너지·환경세 세수가 전년 대비 3,000억원(4.7%) 늘었습니다. 다음 결정은 9월 중 관계장관 회의에서 나옵니다.
3. 이게 내 지갑에 얼마 — 주유량 구간별 계산
인하 폭이 전액 환원된다고 가정하면 리터당 부담은 휘발유 122원, 경유 145원 늘어납니다. 여기에 부가가치세 10%가 얹힙니다. 유류세는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실제 결제 금액 기준으로는 휘발유 134.2원, 경유 159.5원입니다.
자기 주유 습관에 가까운 줄을 찾아 읽으면 됩니다.
| 한 번에 넣는 양 | 휘발유 추가 부담(부가세 포함) | 경유 추가 부담(부가세 포함) |
|---|---|---|
| 30리터 | 4,026원 | 4,785원 |
| 40리터 | 5,368원 | 6,380원 |
| 50리터 | 6,710원 | 7,975원 |
| 60리터 | 8,052원 | 9,570원 |
| 월 100리터 | 13,420원 | 15,950원 |
| 연 1,200리터 | 161,040원 | 191,400원 |
표의 숫자는 인하 폭이 한 번에 전액 환원될 경우입니다. 과거 사례를 보면 절반씩 나눠 환원한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절반만 환원되면 위 금액도 절반이 됩니다. 어느 쪽이 될지는 이 글이 예측하지 않습니다. 확정된 것은 현재 인하 폭과 9월 30일이라는 기한뿐입니다.
4. 국제유가가 주유소 가격에 닿기까지
같은 날 뉴스에 "국제유가 급락"과 "주유소 기름값 상승"이 함께 실리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두 문장 모두 사실일 수 있습니다. 시차가 있기 때문입니다.
원유를 사서 정제하고 국내 주유소까지 유통되는 데 통상 2~3주가 걸립니다. 오늘의 WTI 가격은 오늘 주유소 가격이 아니라 2~3주 뒤 가격에 반영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오피넷 주간 가격은 국제유가보다 늦게 방향을 바꿉니다.
또 하나, 우리가 실제로 들여오는 원유는 WTI가 아니라 중동산 두바이유가 주력입니다. 뉴스에 나오는 WTI·브렌트유 숫자와 국내 도입 단가는 다릅니다. 아래는 리터당 원유값만 따로 뽑아본 값입니다(1배럴 = 158.99리터, 환율 1,419.4원 적용).
| 배럴당 유가 | 배럴당 원화 | 리터당 원유값 |
|---|---|---|
| 70달러 | 99,358원 | 625원 |
| 80달러 | 113,552원 | 714원 |
| 90달러 | 127,746원 | 803원 |
휘발유 소비자가격이 1,860원대일 때 원유값은 그중 700원 안팎입니다. 나머지는 정제·유통 비용과 세금입니다. 유류세만 698원, 여기에 부가가치세가 더 붙습니다. "국제유가가 10% 내렸는데 왜 기름값은 그대로냐"는 물음의 답은 이 구성비에 있습니다.
5. 원문 어디를 봐야 하나
국내 가격은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이 유일한 공식 집계입니다. 주간 평균가는 매주 토요일 갱신되고, 지역별·상표별·주유소별 가격까지 열람할 수 있습니다.
미국 재고와 생산량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석유 현황이 매주 수요일(현지시간) 공표합니다. 산유국 감산 계획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홈페이지에 회의 결과로 게시됩니다.
유류세 조문 자체는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교통·에너지·환경세법과 같은 법 시행령의 탄력세율 규정을 찾으면 됩니다. 인하 연장 같은 정부 결정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 보도자료 원문이 올라옵니다.
6. 같이 걸려 있는 다른 조치들
7월 24일 회의에서는 유류세 말고도 몇 가지가 함께 정해졌습니다. 날짜가 박힌 것만 옮깁니다.
| 조치 | 기한 | 내용 |
|---|---|---|
| 유류세 인하 | 2026년 9월 30일 | 휘발유 15%·경유 25%·부탄 25% 인하 유지 |
| 요소·요소수 매점매석 금지 고시 | 2026년 8월 31일 | 중동 정세 불확실성 고려해 1개월 연장 |
| 석유 최고가격제 | 유지 | 유가 급등에 대비해 동결 결정 |
| 의료용 주사기 판매량 제한 | 해제 | 재고 97% 회복으로 규제 해제 |
7. 용어 — WTI·두바이유·탄력세율
| 용어 | 뜻 |
|---|---|
| WTI |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 뉴욕상업거래소 선물 가격이 뉴스에 가장 자주 인용됩니다. |
| 브렌트유 | 북해산 원유. 유럽·아프리카 거래의 기준입니다. |
| 두바이유 | 중동산 원유. 한국이 실제로 가장 많이 도입하는 유종입니다. |
| 탄력세율 | 법률이 정한 기본세율을 시행령으로 일정 범위 안에서 조정하는 제도. 지금의 유류세 인하가 여기 해당합니다. |
| 호르무즈 해협 | 페르시아만 입구의 좁은 수로. 중동산 원유 수송의 길목이라 이곳의 긴장이 유가에 즉시 반영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1. 9월 30일이 지나면 기름값이 리터당 122원 오르나요?
그렇게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9월 30일은 현재 인하 조치의 적용 기한이고, 정부는 그 전에 연장·부분 환원·전액 환원 중 하나를 결정합니다. 122원은 전액 환원 시의 상한선입니다. 이 글은 어느 쪽이 될지 예측하지 않습니다.
Q2. 유류세가 오르면 정확히 122원만 오르나요?
아닙니다. 유류세에는 부가가치세 10%가 추가로 붙어 실제 결제 부담은 리터당 134.2원입니다. 다만 주유소 가격은 정유사 공급가와 유통 마진에도 영향을 받으므로 세금 인상분과 소비자가격 인상분이 정확히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Q3. 국제유가가 내렸는데 주유소 가격은 왜 안 내리나요?
원유 도입에서 국내 판매까지 통상 2~3주의 시차가 있습니다. 또 소비자가격에서 원유값이 차지하는 몫은 리터당 700원 안팎이고, 유류세만 698원입니다. 유가가 10% 움직여도 소비자가격에는 그 비율만큼 반영되지 않습니다.
Q4. 경유차가 휘발유차보다 더 많이 오르나요?
리터당 환원 폭 기준으로는 그렇습니다. 휘발유 122원, 경유 145원입니다. 경유의 인하율(25%)이 휘발유(15%)보다 크게 적용돼 있기 때문에 환원될 때의 폭도 더 큽니다.
Q5. 지금 미리 가득 넣어두는 게 나은가요?
이 블로그는 매수 시점을 권하지 않습니다. 확정된 사실은 현재 인하 폭(휘발유 122원·경유 145원)과 적용 기한(9월 30일)뿐이고, 그 이후의 결정은 아직 공표되지 않았습니다. 판단에 필요한 숫자만 위 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8~10월 시행·마감 일정을 한 장에 모았습니다 → 시행·마감 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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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년 8월 14일 · 최종 검토 2026년 8월 14일
※ 이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법률·세무·의료·투자 자문이 아닙니다.
제도는 시행 전후로 세부 기준이 바뀔 수 있으니 실제 신청·판단 전에는 관할 기관의 최신 공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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